김태리, 객귀 잡기 고군분투…진선규 발견에 ‘경악’(악귀)[종합]
‘악귀’ 김태리와 오정세가 백차골의 객귀를 잡다가 진선규를 발견했다.
구산영(김태리 분)은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악귀’에서 장진리에서 실종된 이목단에 대한 흔적을 찾다가 여자아이를 염매로 사용한 무당의 기사를 발견했다. 기사에는 ‘17일간 여아를 굶기다 정신력이 대죽을 잡으려 할 때 칼로 여아를 쳐 죽인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염해상(오정세 분)은 “실제로 어린아이를 죽여서 귀신을 만든 것도 해당한다. 태자귀”라며 “어려서 죽은 원혼, 굶어서 죽은 아이를 뜻한다”고 염매에 관해 설명했다.
구산영은 “귀신에 대해 공부를 했다”며 책을 꺼내다 21, 176의 의미를 알아챘다. 바로 책 속의 쪽 번호였던 것. 해당 쪽 번호에는 백차골이라고 적혀있었다. 두 사람이 도착한 백차골 마을에서는 100년 동안 이어온 당제를 지낼 준비가 한창이었다.
염해상은 백차골 마을 주민들에게 구강모에 대해 묻다가 “동사무소 딸하고 결혼한 사람 아닌가? 그 딸 이름이 경문이었다”는 답변을 들었고,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전화를 걸어 “고향이 서울이라며 백차골이었냐? 왜 내게 거짓말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윤경문은 “백차골에서 당장 나오”라고 소리를 질렀다.
동시에 마을 주민이 혼절했고 구산영은 거울 속에 비친 귀신을 발견했다. 정체는 객귀였다. 알고 보니 백차골은 객귀 때문에 연이어 주민들이 죽는 상황. 염해상은 “어르신들 모두 집으로 돌아가라”며 “절대 뒤돌아보지 말고 땅만 보고 가라. 집에 들어가면 문을 걸어 잠그고 누구에게도 열어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염해상은 마을 이장에게 허잡이 놀이할 것을 제안했다. 백차골은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객귀를 잡는 허잡이 놀이가 유명했다고. 그러나 오래전 죽은 딸이 객귀가 돼 돌아온 것을 안 한 마을 주민이 허잡이 놀이 준비물을 모두 불태웠고 그사이 객귀들의 행패는 계속됐다.
구산영 또한 허잡이 놀이 준비물을 찾기 위해 마을을 배회했다. 그러다 거울을 통해 수많은 객귀를 발견했고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치다 구강모를 발견했다.
한편 서문춘(김원해 분)과 이홍새(홍경 분)의 수사 방향은 구강모로 향했다. 서문춘은 경찰 선배를 찾아 이목단에 관해 물었고 “아이의 시체가 기이했다. 오래 굶다 죽은 것처럼 말라비틀어져 있었고 손가락 하나가 잘려져 있었다”라며 “이는 사람의 짓이었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이목단의 사망 기사를 쓴 기자의 자녀를 찾아가 “아버지는 이 기사가 나간 날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집 대들보에 목을 맸다. 손목에 붉은 자국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고, 두 사람은 구강모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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