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앱서 음란 대화 나누던 女간호사…알고보니 신분증 도용한 2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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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업무차 군부대를 찾은 여성 간호사의 신분증을 도용해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음란한 대화를 나눈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A씨는 병사로 군 복무 중이던 2021년 헌혈 채혈을 위해 부대를 찾은 간호사가 군부대 출입을 위해 제출한 주민등록증을 몰래 찍은 뒤 랜덤채팅 앱에 가입해 남성들과 음란한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채팅 앱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피해자 주소를 암시하는 등 남성들과 실제 만남까지 유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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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업무차 군부대를 찾은 여성 간호사의 신분증을 도용해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음란한 대화를 나눈 20대 남성이 검찰로 넘겨졌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병사로 군 복무 중이던 2021년 헌혈 채혈을 위해 부대를 찾은 간호사가 군부대 출입을 위해 제출한 주민등록증을 몰래 찍은 뒤 랜덤채팅 앱에 가입해 남성들과 음란한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는다.
위병소에서 근무하던 A씨는 간호사의 주민등록증과 휴대전화 번호를 빼돌려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채팅 앱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피해자 주소를 암시하는 등 남성들과 실제 만남까지 유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전역해 민간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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