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정수라 최초 섭외 “친해진 비결? 계속 비볐다” [살림남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김수찬이 다시 한번 최고 시청률을 노리며 관찰 예능 최초로 정수라를 섭외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수찬이 한강에서 정수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라가 등장하기 전 김수찬은 “이 누나 근데 진짜 방송 안 하신다. 섭외하기 진짜 힘들다. 첫 회에 나오셨던 주현미 선생님보다 방송을 안 하신다”라고 게스트에 대해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정수라가 등장하자 박준형은 “정수라 선배님을 ‘살림남’에서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라며 놀라워했다.
김지혜는 “지금으로 치면 거의 아이유다. 솔로 여가수 톱이었다”라고 정수라에 대해 설명했다.
김수찬 제대 후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은 반갑게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정수라가 “나 오늘 왜 나온 거냐. 난 너만 보러 왔는데 왜 이렇게 카메라가 많냐”며 당황하자 김수찬은 “그냥 나만 보시면 된다 이렇게. 오늘 그냥 나랑 데이트하시고 밥 먹고 그럴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수라가 “‘살림남’은 남자들이 살림하는 거냐”고 묻자 김수찬은 “다른 분들은 살림하고 하는 건데 나는 ‘김수찬을 살린다’ 그런 콘셉트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수라는 “선배님들이 너 많이 살려주고 있더라. 나까지 안 살려줘도 될 거 같은데”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MZ투어 시즌1으로 진성 선생님과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라며, “그래서 MZ투어 시즌2로 정말 섭외하기 힘든 정수라 누나를 어렵게 섭외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노리며 수개월 설득 끝에 정수라를 섭외했다는 것.
이에 김수찬에게 대선배와 친해진 비결을 묻자 “계속 비볐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