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지영산, 박주미·김민준 관계 의심→현생에서 또 반했다 [종합]

장우영 2023. 7. 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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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넘어온 박주미를 보고 지영산이 다시 반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 정여진)에서는 두리안(박주미)이 미래로 넘어와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리안이 김소저를 말리던 중 번개가 쳤고, 두 사람의 모습은 사라졌다.

특히 두리안은 돌쇠와 같은 모습을 한 단치감을 보고 혼란스러웠는데, 박언과 같은 얼굴의 단등명을 보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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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미래로 넘어온 박주미를 보고 지영산이 다시 반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 정여진)에서는 두리안(박주미)이 미래로 넘어와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리안은 박언(유정후)이 깨어나지 않는다는 김소저의 말을 듣고 달려갔지만, 할 수 있는 건 발을 주므르거나 기도를 하는 것 뿐이었다. 두리안은 “어미 못 산다”라며 부처님, 천지신명에게 눈물로 기도를 올렸다. 그럼에도 박언은 깨어나지 못했고, 김소저는 식음을 전폐하다 박언을 살리기 위해 한 폐가에 놓인 관에 몸을 눕혔다. 두리안이 김소저를 말리던 중 번개가 쳤고, 두 사람의 모습은 사라졌다.

두리안과 김소저가 나타난 건 단치감(김민준)과 이은성(한다감)의 별장이었다. 기력이 쇠약한 탓에 정신을 잃은 두 사람을 단등명(유정후)이 보살폈고, 먼저 정신이 든 김소저는 박언과 얼굴이 같은 단등명을 보고 “서방님”이라며 껴안았다. 단등명을 보고 놀란 건 두리안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두리안은 돌쇠와 같은 모습을 한 단치감을 보고 혼란스러웠는데, 박언과 같은 얼굴의 단등명을 보자 눈물을 흘렸다.

두리안과 김소저는 여러 정황을 통해 자신들이 미래로 넘어왔다고 생각했다. 두리안은 돌쇠가 단치감으로, 박언이 단등명이 된 부분을 궁금해 했고, 김소저는 “다시 태어났으니 알아보든 못 알아보든 중요하지 않다. 좋아보이고 다시 만난 게 중요하다”며 기뻐했다. 두리안도 “믿기지 앟는다”라며 김소저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두리안과 김소저는 현대 문명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변기물에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는가 하면, 잼을 바른 빵이 낯설어 밥을 요구했다. 집에서 나가라는 가정부의 말에 “갈 곳이 없다”라며 “돌쇠가 어디있냐”고 단치감을 찾았다. 특히 두리안은 김소저에게 단치감이 진짜 시아버지라고 알려줬다.

그리고 두리안은 단치감과 단치정(지영산)을 만났다. 꽃다발을 들고 온 단치정을 본 두리안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과거, 두리안은 박일수(지영산)의 병수발을 들었다. 박일수는 “당신 같은 효부 없고, 우리 어머니 같은 시어머니 없다. 머슴을 며느리 방에. 그날 이후 난 지옥 속에 살았다. 당신은 천국이었겠지만”이라며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도 임자를 아내로 맞겠다”고 말했다. 이에 두리안은 답을 하지 않았다.

단치정은 두리안을 보고 반한 듯 정신이 아득해졌다. 단치정은 “저 분위기, 저 자태, 저 청순함 뭐지. 하늘에서 난리 났겠다. 선녀 둘 실종됐다고”라며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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