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악귀’ 김태리, 죽은 진선규 마주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7. 1.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리가 죽은 진선규와 마주했다.

1일 방송된 SBS '악귀'에서 염해상(오정세)은 악귀가 된 구산영(김태리)과 마주했다.

염해상은 구산영을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돈을 건넸다.

구산영과 염해상은 집에 남겨진 책들 사이, 메모나 노트 같은 것이 남아 있지는 않을지 찾아보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김태리가 죽은 진선규와 마주했다.

1일 방송된 SBS ‘악귀’에서 염해상(오정세)은 악귀가 된 구산영(김태리)과 마주했다. 악귀는 “많이 컸네. 그땐 꼬마였는데. 그때 기억나?”라고 물었다. 염해상의 엄마는 어린 염해상의 앞에서 죽었다. 그리고 어린 염해상의 그림자에는 악귀가 보였다.

악귀는 염해상에게 “누가 죽인 걸까, 네 엄마. 나? 아니면 너”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그런 악귀에게 이름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구산영은 정신이 돌아왔다. 그리고 ‘21’과 ‘176’이라는 숫자를 읊조렸다. 구산영은 그 숫자에 대해 “그냥 그 숫자들이 떠올랐다. 꼭 내 속에 있는 누가 들려주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구산영을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돈을 건넸다. 악귀는 그 사람의 가장 약한 점을 파고들 거고, 앞으로도 그 점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구산영은 받지 않으려고 했으나, 결국 500만 받고 나머지는 돌려줬다.

집으로 돌아온 염해상은 모든 술들을 버렸다. 악귀와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 자신의 약점을 없애고자 하는 것이었다.

구산영은 구강모(진선규)의 집으로 찾아가 숫자와 관련된 단서를 찾고자 했다. 책들을 살펴보고 있는 사이,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집을 찾아온 사람은 다름 아닌 염해상이었다.

구산영과 염해상은 집에 남겨진 책들 사이, 메모나 노트 같은 것이 남아 있지는 않을지 찾아보기로 했다. 두 사람은 구강모와 윤경문(박지영)이 이혼 전까지 살던 방을 발견했고, 2002년 달력에 적혀 있던 출산 예정일을 확인했다.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이태영의 연락을 받고 찾아갔다. 이태영은 구강모가 기억이 났고, 이목단이라는 아이를 찾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목단은 1958년, 장진리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사라졌던 아이의 이름이었다.

서문춘(김원해)과 이홍새(홍경) 또한 이목단을 찾고 있었다. 당시 발견된 이목단의 시체는 피죽도 못 얻어먹은 것처럼 바싹 비틀어져 말라 있는 데다가 손가락 하나까지 잘려 있었다. 산짐승이 아닌 사람의 짓이었다.

구산영과 염해상 또한 염매를 만든 비정한 무당이라는 기사를 발견했다. 그리고 태자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구산영은 구강모가 쓴 책에서 태자귀를 언급한 부분을 펼쳤다. 그 부분은 바로 21p와 176p, 악귀가 언급하도록 한 부분이었다.

구산영과 염해상은 허재비놀이가 있는 곳을 찾아 떠났다. 그 사이, 서문춘과 이홍새는 이목단의 기사를 썼던 기자의 딸을 만나러 갔다. 기자는 기사가 나간 날 집 대들보에 목을 달았다. 손목에 멍 자국도 있었다.

구산영은 이곳이 엄마 윤경문의 고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엄마에게 전화를 거는 사이, 누군가 안에서 쓰러졌다. 그곳엔 객귀가 있었다.

염해상은 백차마을 어르신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낸 뒤 절대 뒤 돌아보지 말고, 집에 도착하면 문을 꼭 걸어잠그라고 당부했다.

염해상은 이후 허재비 인형을 찾으러 갔다. 하지만 허재비 인형은 사라지고 말았다. 허재비 인형을 치운 사람은 귀신이 되어 집으로 찾아온 딸을 지키고자 했던 박씨 할머니였다.

구산영은 어르신들을 찾던 중 마을 어귀에서 객귀 무리와 마주쳤다. 구산영은 도망쳐 달렸고, 그러다 죽은 아버지를 발견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