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두 번 연기한 유연석의 소신.. "추모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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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기했다.
유연석은 지난달 30일 소셜 라이브를 통해 팬미팅 연기 이유를 직접 밝혔다.
당초 유연석은 1일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했으나 최근 해당 학교에서 재학생이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추모의 의미로 팬미팅을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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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연석이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기했다.
유연석은 지난달 30일 소셜 라이브를 통해 팬미팅 연기 이유를 직접 밝혔다.
당초 유연석은 1일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했으나 최근 해당 학교에서 재학생이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추모의 의미로 팬미팅을 잠정 연기했다.
지난 4월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예정돼 있던 팬미팅을 주차장 화재 사고로 한 차례 연기했던 유연석은 "두 번이나 팬미팅을 취소한다는 건 내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사고가 있던 학교) 공연장에서 20년을 자축하고 웃으며 노래하고 소통할 수 없었다. 학생들과 함께 애도를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약속을 못 지켜 안타깝지만 취소는 아니다. 삼세판이라고 올해를 넘기지 않고 꼭 하겠다"고 덧붙이며 팬미팅 재개 의지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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