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폭염특보 속 일요일은 찜통더위…체감 33∼35도

김성준 2023. 7. 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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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요일인 2일도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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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된 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요일인 2일도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에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제주도 산지 120㎜ 이상), 전남 해안 10∼5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 서해안과 경기 북부, 전남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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