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산 2-1 제압…6경기 연속 무패로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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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에 올랐다.
부산은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부산은 9승7무2패(승점 34)가 되면서 2경기를 덜 치른 FC안양(승점 31)을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안산은 6연패에 빠지며 2승4무11패(승점 10)가 되며 13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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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부산 아이파크가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에 올랐다.
부산은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부산은 9승7무2패(승점 34)가 되면서 2경기를 덜 치른 FC안양(승점 31)을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안산은 6연패에 빠지며 2승4무11패(승점 10)가 되며 13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지난달 22일 선수 선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며 지휘봉을 내려놓은 임종헌 감독을 대신 송한복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지만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어수선한 안산을 상대로 부산이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건주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연결한 크로스를 정원이 방향만 바꿔 팀에 리드를 안겼다.
기세를 높인 부산은 8분 뒤 나온 이한도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한도는 라마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안산 골망을 흔들었다.
연패 탈출을 노린 안산은 반격에 나서 후반 31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부산 골문 앞에서 티아고가 골을 차단한 뒤 내준 공을 김범수가 밀어 넣었다.
추격을 당한 부산은 남은 시간 안산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김천 상무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부천FC를 3-0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기록한 김천은 10승3무4패(승점 33)가 되면서 5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부천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 경기에서 완패하며 9승3무6패(승점 30)로 5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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