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졸 현진영 “못 배운 티나, 무식해” 악플에 버럭, 검정고시 도전(살림남2)

이하나 2023. 7. 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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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이 '무식하다'는 악플을 보고 검정고시를 보러 갔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은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현진영은 "나 정말 열받는다. 자기들은 처음부터 공부 잘했어? 자기들도 어차피 수업 시간에 졸았을 거 아냐. 왜 나한테 무식하다고 하냐"라고 화를 냈다.

현진영은 "'못 배운 것 티내냐', '무식하다' 이런 댓글을 보니까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도전해볼까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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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진영이 ‘무식하다’는 악플을 보고 검정고시를 보러 갔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은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현진영은 “나 정말 열받는다. 자기들은 처음부터 공부 잘했어? 자기들도 어차피 수업 시간에 졸았을 거 아냐. 왜 나한테 무식하다고 하냐”라고 화를 냈다. 아내 오서운은 “무식하다는 게 아니라 가방끈이 짧다고 했지”라고 바로 잡았다.

현진영은 어느 날 ‘인성 교육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못 배운 티가 너무 나네요’라는 댓글을 보고 당황했다. 현진영은 “‘못 배운 것 티내냐’, ‘무식하다’ 이런 댓글을 보니까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도전해볼까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중졸 학력인 현진영은 상담을 위해 검정 고시 학원으로 갔다. 상담 담당자에게 오서운은 “머리는 좋다. 노력을 안 해서 그렇다. 노력하면 된다”라고 아들을 달래는 엄마처럼 위로했다.

총 7과목을 시험 보는 검정고시에 대해 안내를 받은 현진영은 “고백할 게 있는데 중학교 때 수업을 들은 기억이 안 난다. 거의 자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전문 댄서로 춤을 추면서 돈을 벌었다. 수학은 뭐 거의 안 했다고 보시면 된다. 더하기, 곱하기, 빼기 말고는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놨다.

잠시 당황한 상담 담당자는 “영어로 랩을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현진영은 “쓰고, 읽기를 못 한다. 영어도 거의 슬랭만 한다”라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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