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연승!’ 조인성, 술잔까지 꺼냈다…“도저히 참을수 없네”

이선명 기자 2023. 7. 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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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니폼을 입고 시구하는 배우 조인성. 연합뉴스



한화가 18년 만에 8연승하자 배우 조인성도 승리의 밤을 만끽했다.

조인성은 1일 “(한화)8연승 얼마만인가, 도저히 안 먹을 수 없네”라며 술잔과 안주 사진을 찍어 공유했다.

조인성은 한화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가 8연승의 업적을 세우자 자신 또한 승리를 즐기기 위해 이와 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조인성은 중학교 시절까지 야구부로 활동했을 정도로 평소 야구에 대한 애정이 높다. 좋아하는 팀은 한화로 구단의 전설 구대성의 자타공인 골수 팬으로도 유명하다.

한화를 거쳐 현재 LG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명의 선수 조인성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조인성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었을 당시인 2020년 6월 한화가 18연패의 부진에 빠지자 동료 배우 김기방이 인스타그램에 “조인성도 한화 팬 중 한 명인데, 이렇게라도 응원하고 싶다고 해 제 계정을 빌려 진심 담아 응원 메시지를 보낸다”며 조인성 이름이 적힌 한화 유니폼을 인증했다.

한화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4로 완파하며 8연승을 달렸다.

한화가 8연승에 성공한 것은 2005년 6월 4일 두산~14일 기아 전에서 9연승을 거둔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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