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씐 악귀, 오정세 자극 "母, 네가 죽였을까? 내가 죽였을까?" ('악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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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가 오정세를 자극했다.
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의 몸에 씐 악귀가 염해상(오정세)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산영의 몸 속에 들어간 악귀는 염해상을 보고 "많이 컸네. 그땐 꼬마였는데"라고 말했다.
구산영과 염해상은 악귀가 이야기했던 숫자들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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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악귀가 오정세를 자극했다.
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구산영(김태리)의 몸에 씐 악귀가 염해상(오정세)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산영의 몸 속에 들어간 악귀는 염해상을 보고 "많이 컸네. 그땐 꼬마였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구산영은 "그때 기억나"라고 물었다. 염해상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당시를 떠올렸고 그때의 악귀를 떠올렸다.
구산영의 악귀는 "누가 죽인걸까 너네 엄마? 나? 아니면 너?"라고 물으며 비웃었다. 염해상은 댕기를 언급하며 "아이의 안정과 건강을 바라는 부적같은 물건이다"라며 "누구였을까? 이 댕기의 주인은? 그게 너인지 모르겠지만 찾아주겠다. 그럼 네 이름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산영의 악귀는 의문의 숫자들 21, 176을 이야기했고 그 순간 악귀가 아닌 구산영으로 다시 돌아왔다. 구산영은 "여기 내가 왜 있는거냐"라고 물었다. 염해상은 구산영에게 "아무 일도 없었으니까 받아라"라며 붉은 댕기를 건넸다.
구산영과 염해상은 악귀가 이야기했던 숫자들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구산영은 "불안해서 견딜 수 없다. 수족관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자꾸 이상한 게 보이고 들린다. 내가 무슨 짓을 저지를지 무섭다"라고 말했다. 염해상은 "낮에는 괜찮을 거다. 하지만 물은 음기가 가득해서 조심해야 한다. 특히 비 오는 날 조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금토드라마 '악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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