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부천] 안방에서 발목 잡힌 이영민 감독 “팀적으론 좋았다” 선수들 독려

이정빈 2023. 7. 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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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의 이영민 감독이 패배에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부천은 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한 이영민 감독은 "많은 팬이 찾아온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 김천을 상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졌어도 팀적으론 좋았다"고 경기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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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천] 이정빈 기자 = 부천FC1995의 이영민 감독이 패배에도 선수들을 독려했다. 대패에도 팀으로써 경기를 잘 풀어갔다고 말했다.

부천은 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홈에서 패배한 부천은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5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한 이영민 감독은 “많은 팬이 찾아온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 김천을 상대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결과는 졌어도 팀적으론 좋았다”고 경기를 평했다.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친 부천은 후반전 급격히 흔들렸다. 조영욱의 선취골 이후 계속된 실점으로 경기 분위기를 빼앗겼다. 이 감독은 “실점 후 선수들이 조급해졌다. 빨리 만회하고 싶은 생각이었을 텐데 경험 미숙이다. 홈이기 때문에 이기겠다는 생각만 가져갔다. 계속해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개인적인 부분에서 진 경기다. 팀적으론 좋은 경기를 했지만, 개인의 사소한 실수로 김천에 밀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천전 아쉬운 패배를 맞은 부천은 다음 라운드 휴식을 갖는다. 이 감독은 “다음 라운드 휴식이기 때문에 부상자들이 회복하길 바란다. 구단과 상의해서 추가 영입에 나설 것이다”고 말하면서 “다가오는 3경기를 어떻게 치르냐가 올 시즌 판도를 정할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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