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아쉬운 선발 복귀전, 아 옛날이여 [K리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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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에게는 시간이 아직 필요해 보인다.
일류첸코는 무려 15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이 시간만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기대감이 있다. 마그마처럼 대지를 박차고 올라오는 걸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일류첸코의 부활을 기대했다.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 10경기 총 300분에 불과한 일류첸코에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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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우�m=뉴스엔 김재민 기자]
일류첸코에게는 시간이 아직 필요해 보인다.
FC 서울은 7월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황의조의 대체자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일류첸코는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류첸코는 무려 15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전반기 주전 공격수였던 황의조가 임대 계약 만료로 떠난 자리를 메워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이 시간만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기대감이 있다. 마그마처럼 대지를 박차고 올라오는 걸 보여주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일류첸코의 부활을 기대했다.
전반 3분 좋은 기회가 왔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골문 바로 앞에 자리한 일류첸코에게 루즈볼이 흘렀다. 헛발질로 기회가 무산됐다.
일류첸코는 평소보다 활동 반경을 넓게 가져갔지만, 유의미한 경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출전 기회가 줄어들어 경기 체력이 떨어진 것을 무시할 수 없었다.
후반 11분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일류첸코가 마무리하지 못했다. 수비수를 따돌리며 노마크가 된 일류첸코가 박수일의 크로스를 헤더로 슈팅했지만 볼이 골문을 벗어났다.
일류첸코는 60분을 소화하고 박동진과 교체됐다.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 짧았던 일류첸코가 이 이상의 출전 시간을 가져가기는 어려웠다.
예전의 모습을 보기는 아직 어렵다.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 10경기 총 300분에 불과한 일류첸코에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웠다.
일류첸코는 이미 K리그1에서 기량을 검증한 공격수다. 지난 2020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리그 19골 6도움, 2021년 전북 현대 소속으로 리그 15골 5도움을 터트렸다. 전북과 서울 유니폼을 입은 지난 시즌도 30경기 9골 1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은 황의조, 나상호 등에 밀려 10경기 300분으로 출전 시간이 제한됐다. 단 1득점에 그치고 있다.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황의조의 공백을 메울 추가 보강이 있을 수 있지만, 서울은 예전의 기량을 알기에 그만큼 기대치가 있는 일류첸코의 부활 역시 간절하다. 지금으로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로 보인다.(사진=일류첸코/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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