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우승팀 덴버, 브루스 브라운 놓치고 잭슨-조던 재계약

김호중 2023. 7.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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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브루스 브라운을 놓쳤다.

지난 2023 파이널 우승팀인 덴버는 이번 비시즌 확실한 과제가 있었다.

브루클린에서 뛰던 그는 2022년 7월 덴버와 2년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받고 이적했는데 이는 덴버의 우승에 핵심적인 계약으로 돌아왔다.

덴버는 브라운을 꼭 잡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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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덴버가 브루스 브라운을 놓쳤다.

덴버 구단은 1일 브루스 브라운과 재계약에 실패했고, 레지 잭슨, 디안드레 조던과는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3 파이널 우승팀인 덴버는 이번 비시즌 확실한 과제가 있었다. 바로 집토끼 단속. 마이크 말론 감독은 시즌 후 우승 로스터를 그대로 갖고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바 있다.

가장 큰 조각은 브라운이었다.

2018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후 별다른 빛을 보지 못했던 브라운에게 지난 시즌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브루클린에서 뛰던 그는 2022년 7월 덴버와 2년 1300만 달러의 계약을 받고 이적했는데 이는 덴버의 우승에 핵심적인 계약으로 돌아왔다.

브라운은 애런 고든과 더불어 팀의 궂은일을 전담마크하는 블루칼라워커였다. 정규시즌서 경기당 11.5점 4.1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서 평균 12점 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너지 레벨이 매우 높고 수비에서의 공헌도 크다. 덴버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덴버는 브라운을 꼭 잡고 싶어했다. 우승 퍼레이드 행사서 말론 감독이 “브라운을 절대로 다른 곳으로 보내면 안된다”며 강조했다. 하지만 샐러리캡상 그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덴버는 연간 780만 달러까지 제시할 수 있었고, 그는 2년 4500만 달러 계약을 받고 인디애나로 이적했다.

가장 큰 자원을 놓친 덴버는 로테이션에서 배제되었던 두 선수와 재계약을 맺었다. 레지 잭슨과 2년 1050만 달러 계약, 디안드레 조던과 1년 32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덴버의 로테이션에서 완전 배제된 자원들이었다. 전성기 시절의 이름값이 있지만 현 시점 노쇠화가 확실히 진행된 상황이다. 이런 두 선수에게 연간 800만 달러를 지출하게 되었다. 시장에 더 나은 자원이 있을 수도 있었지만, 지난 시즌 우승을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크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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