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재교체 택한 서울 안익수 감독, "진야에게 미안한 하루, 이해를 구하는 것도 무리"

조남기 기자 2023. 7. 1. 2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쩔 수 없이 교체해야 했던 순간에 홈팀 감독이 미안함을 나타냈다.

다음은 안익수 서울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이다.

"수호신(서울팬) 분들 최선을 다해서 성원해주셨다. 그라운드 내에서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경기다. 내용은 있었는데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다. 팬 분들과 선수들, 많은 수고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서울)

어쩔 수 없이 교체해야 했던 순간에 홈팀 감독이 미안함을 나타냈다.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FC 서울-대전 하나 시티즌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0-0이었다. 두 팀은 수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끝까지 승부를 내려 했으나 끝내 서로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다음은 안익수 서울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소감

"수호신(서울팬) 분들 최선을 다해서 성원해주셨다. 그라운드 내에서 팬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던 경기다. 내용은 있었는데 결과는 가져오지 못했다. 팬 분들과 선수들, 많은 수고를 했다."

- 황의조 공백이 느껴지는 경기였을까

"의조가 있으면 좋을 거다. 하지만 일류첸코나 박동진, 후반에 투입됐던 어린 이승준, 그리고 윌리안까지. 공백이라는 게 느껴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걸 최소화하기 위해 다들 최선을 다했다. 지금보다 나아지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 김진야를 다시 교체한 이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서 앞 경기에 득점을 했던 윌리안에게 한번 기대해보고자 하는 생각을 했다. 진야에게 미안하다. 이해를 구하는 건 무리일 수 있겠지만, 지도자 입장에서 진야에게 미안한 하루가 될 거 같다."

- 이승준이 무리한 플레이를 진행해 마찰이 있었다

"의사전달이 잘못된 상황이다. 던지기가 골키퍼 쪽으로 향할 때 압박을 가져가라고 했는데 그게 잘못됐다. 이승준은 이제 19살이다. 오늘 뭔가 보여주고 싶은데, 팬들 앞에서 열정이 지나치지 않았나 싶다. 이런 상황에서 더 성장하리라고 본다. 미래를 기대하는 하나의 요인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