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T5, 강렬한 신곡 ‘MOVE’ 음방 첫 무대

트레저 유닛 T5가 치명적인 비주얼과 압도적 퍼포먼스로 첫 음악 방송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T5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MOVE’ 무대를 꾸몄다. 음원 공개 후 첫 음악 방송 출연인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던 터다.

올블랙 가죽 착장에 시크한 무드로 무장한 T5는 독보적 카리스마를 풍기며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레저 T5 ‘MOVE’ 음방 첫 무대가 공개됐다.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캡처

성숙해진 비주얼과 역동적인 퍼포먼스, 강렬한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강렬한 흡인력을 발휘했다.

T5의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매 순간이 압도적이었다.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듯한 포인트 안무, 목에 흐르는 땀방울을 연상케 하는 손동작은 멤버들의 치명적인 표정이 더해져 뇌리에 강하게 꽂혔다.

특히 댄스 브레이크 구간 댄서들과 대형을 이뤄 펼치는 군무가 단연 압권. 스테이지를 가득 채운 이들은 한치의 오차 없는 퍼포먼스를 완성한 것은 물론, 사운드 변주에 따른 근사한 완급 조절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T5의 완벽한 무대에 찬사가 쏟아졌다.

전세계 팬들은 “아시아 투어 후 첫 무대라 그런지 실력도 폭풍 성장!!”, “이토록 치명적인 매력이라니. 트레저 콘셉트에 한계는 없다”, “정규 2집까지 우리 함께 ‘MOVE’”라며 다양한 언어로 호응했다.

T5의 ‘MOVE’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멤버 준규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트레저는 오는 8월 신곡들로 가득 채운 트레저 정규 2집 ‘REBOOT’을 발표한다. ‘재시동’을 의미하는 앨범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새로운 출발점에 선 트레저의 눈부신 비상이 기대된다.

MK스포츠 진주희 mkculture@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