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익수 “김진야 미안하다..이승준 열정이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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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재교체'한 김진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FC 서울은 7월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최선을 다해서 성원해주셨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내용은 열심히 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팬들과 선수들이 많은 수고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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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안익수 감독이 '재교체'한 김진야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FC 서울은 7월 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측면 위주의 공격으로 몇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했으나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임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황의조의 빈 자리를 메워야 했던 일류첸코는 침묵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최선을 다해서 성원해주셨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내용은 열심히 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팬들과 선수들이 많은 수고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황의조가 없는 첫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가 있으면 좋았을 것이다. 일류첸코나 박동진이나 후반 투입된 어린 이승준이나 윌리안이 노력했다. 그 공백은 느껴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후반 시작을 앞두고 투입한 김진야를 재교체한 상황에 대해서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인데 앞 경기에서 좋은 득점했던 윌리안을 한 번 기대해보고자 하는 생각이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 진야한테 미안하다. 이해를 구하는 건 무리일 수 있지만, 진야에게 미안한 하루가 됐다"며 사과했다.
이날 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승준이 후반 막판 서울이 대전에 넘겨주러던 볼을 빼앗아 공격을 전개하는 헤프닝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스로인 다음에 압박 상황을 가져가라고 얘기했는데 의사 전달이 잘못 됐다. 이제 19살이다. 뭔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그 열정이 지나치지 않았나 싶다. 이런 실수를 딛고 더 성장할 거다.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안익수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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