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에 설욕한 홍원기 키움 감독 "맥키니 KBO리그 데뷔승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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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한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의 투타 활약을 칭찬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맥키니가 6회까지 선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강타선을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KBO리그에서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맥키니의 호투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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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SG 랜더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한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의 투타 활약을 칭찬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6승(2무38패)째를 따낸 키움은 5위 자리를 지켰다.
선발 투수 이안 맥키니가 SSG 강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부상으로 방출된 에릭 요키시의 대체 투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맥키니는 이날 여러 차례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무실점 피칭을 완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맥키니가 6회까지 선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강타선을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KBO리그에서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맥키니의 호투를 칭찬했다.
타선도 장단 15안타로 SSG 마운드를 두들기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정후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리드오프 이형종도 3안타로 힘을 보탰다. 김혜성, 김수환은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홍 감독은 "상위 타선의 맹타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정후가 4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이형종도 1번 타자로 나서 공격 첨병역할을 잘 수행했다. 김혜성도 공수주에서 좋은 활약 펼쳤다"고 엄지를 세웠다.
설욕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키움은 2일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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