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끝내기 안타' KT, NC에 극적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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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NC 다이노스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KT 박병호는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어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로 안치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7-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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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NC 다이노스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32승2무37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KT는 36승1무33패가 됐다.
KT 박병호는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알포드는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3.2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재윤이 승리투수가 됐다.
NC에서는 서호철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송명기는 4.1이닝 3실점에 그쳤고, 이용찬은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은 NC의 분위기였다. NC는 1회초 손아섭의 볼넷과 박민우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박건우의 1타점 내야 땅볼과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KT는 3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알포드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NC는 4회초 윤형준의 안타와 서호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박세혁의 1타점 2루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 김주원의 적시타, 박민우의 내야 땅볼로 5-3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NC는 5회초 서호철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며 6-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KT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KT는 6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문상철의 스리런 홈런으로 6-6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KT였다. KT는 9회말 안치영과 알포드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로 안치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7-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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