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신혜선과 있으면 마음 편해져 좋아한다”(이생부)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안보현이 신혜선에 대한 마음을 깨달았다.
문서하(안보현 분)는 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물에 들어가 반지음(신혜선 분)을 떠올리며 “이 사람하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놓인다”라며 “이게 좋아하는 감정이면 그래도 될까? 내가 남들처럼 살아가도 되는 걸까?”라고 생각했다.
이때 문서하의 집을 찾은 윤초원(하윤경 분)은 문서하를 발견했다. 윤초원은 물속에 뛰어들어 문서하를 일으킨 뒤 “죽은 줄 알았잖아”라며 울부짖었다.
문서하와 윤초원의 이야기를 들은 하도윤(안동구 분)은 문서 아래의 집을 찾아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문서하는 “안 괜찮다. 반지음이 좋다. 나도 이게 뭔지 모르겠다. 생각을 정리하려고 한 건데 초원이가 와서”라며 “반지음을 보면 누나 생각이 나서 미치겠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후 문서하, 하도윤, 반지음, 윤초원은 바닷가로 향했다. 문서하는 반지음에게 “나한테 왜 반말을 할까?”라며 “나이도 한참 많은 상사한테 왜 반말할까? 혹시 술버릇이냐? 뭐 때문에 우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왠지 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반지음은 “전무님, 저랑 사귀실래요?”라며 “첫 번째 고백이다. 대답은 천천히 해도 된다. 우리 함께 춤추자”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윤초원은 하도윤에게 “둘이 사귀는 걸까?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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