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서부서 대형 참사 발생… 교통사고로 최소 5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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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서부에서 화물트럭이 차량들을 들이받아 최소 55명이 숨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케냐 캐피털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케냐 경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 서부 론디아니 교차로에서 화물트력이 주변 차량들에 돌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최근 수년간 케냐에서 발생한 가장 큰 교통사고로 기록됐다.
지난해 케냐 중부에서 다리 위를 달리던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3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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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현지시각) 케냐 캐피털뉴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케냐 경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 서부 론디아니 교차로에서 화물트력이 주변 차량들에 돌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55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이중 45구가 케리초 카운티 병원 영안실로, 나머지 10구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케냐 적십자사는 트럭이 최소 6대의 차량을 들이받고 보행자도 쳤다고 전했다. 20명 이상의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최근 수년간 케냐에서 발생한 가장 큰 교통사고로 기록됐다. 지난해 케냐 중부에서 다리 위를 달리던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3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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