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인 3안타' KIA, LG 꺾고 3연패 탈출

이상필 기자 2023. 7. 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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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KIA는 30승1무37패를 기록했다.

KIA 황대인은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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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KIA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KIA는 30승1무37패를 기록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LG는 46승2무27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KIA 황대인은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김건국은 2.2이닝 2실점에 그쳤지만, 김기훈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 플럿코는 4이닝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3회말 박해민의 3루타와 신민재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고, 이후에도 신민재의 도루와 홍창기의 진루타, 문성주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4회초 최형우의 몸에 맞는 공과 소크라테스, 황대인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류지혁의 안타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는 고종욱의 2타점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박찬호와 최원준의 연속 적시타로 5-2를 만들었다.

LG는 5회말 문성주의 안타와 도루, 김현수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KIA는 이후 이준영과 전상현, 최지만 등이 이어던지며 LG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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