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게임노트] 박뱅의 끝내기 안타…'3점포 2방' kt, NC전 위닝시리즈+7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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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kt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김상수가 볼넷, 안치영이 좌전 안타를 쳐 만든 1사 1,2루에서 알포드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3점 홈런(시즌 7호)을 때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박병호가 끝내기 안타로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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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kt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2승2무37패로 리그 7위를 지켰다.
이날 kt는 김상수(유격수)-안치영(우익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강현우(포수)-오윤석(2루수)-조용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 선발 투수 배제성으로 나섰다.
반면 NC는 손아섭(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윤형준(1루수)-서호철(3루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선발 투수 송명기로 맞섰다.
kt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민우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가 됐다. 이후 박건우의 2루 땅볼에 3루주자 손아섭에게 득점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그치지 않고 1사 3루에서 마틴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0-2가 됐다.
추격을 시작한 kt, 시작은 홈런포였다. 3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송명기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상수가 볼넷, 안치영이 좌전 안타를 쳐 만든 1사 1,2루에서 알포드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3점 홈런(시즌 7호)을 때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kt는 곧바로 추가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4회초 선두타자 윤형준에게 좌전 안타, 서호철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가 됐다. 이후 박세혁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이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무사 2,3루에서 김주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4로 다시 흐름을 빼앗겼다. 이후 1사 1,3루에서 박민우의 2루 땅볼에 3루주자 박세혁에게 득점을 내줘 3-5가 됐다. 5회초에는 구원 투수 이상동이 서호철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아 3-6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점수가 필요한 시점 kt는 또 한 번 홈런포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회말 2사 1,3루에서 문상철이 구원 투수 조민석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3점포(시즌 6호)를 쏘아 올려 6-6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의 치열한 승부는 9회말 승자가 가려졌다. 9회말 1사 후 안치영과 알포드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가 됐다. 후속타자 박병호가 끝내기 안타로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선발 투수 배제성이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5탈삼진 5실점 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이상동(1⅓이닝 1실점)-주권(1이닝 무실점)-이선우(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 등이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끝내기 안타를 쳤고, 김상수와 안치영, 알포드, 오윤석 등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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