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연도 인근 바다서 모터보트 침수…"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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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4시 4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인근 해안가에서 1톤급 모터보트 A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선원 2명을 태우고 2시 30분께 부산 천성항에서 출항해 진해 연도로 향했다.
선원 2명은 연안구조정에 태워 천성항으로 이송했으며, 사고 선박은 소유자가 섭외한 예인 선박을 이용해 2일 천선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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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이현동 기자 = 1일 오후 4시 4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인근 해안가에서 1톤급 모터보트 A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선원 2명을 태우고 2시 30분께 부산 천성항에서 출항해 진해 연도로 향했다.
진해 연도 인근 해변에서 낚시를 하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배 안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한 것을 알아챈 선원들은 긴급히 해안가로 배를 이동시킨 후 창원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파견했다.
선원 2명의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한 창원해경은 로프를 연결해 A호를 육지와 최대한 가까운 위치로 옮겨 고정했다. 또 기름 유출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연료밸브를 차단했다.
선원 2명은 연안구조정에 태워 천성항으로 이송했으며, 사고 선박은 소유자가 섭외한 예인 선박을 이용해 2일 천선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침수 선박의 구조 요청이 적절한 시기에 들어와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바다 위에서 사고가 나면 지체 없이 긴급전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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