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못 배웠다' 악플에 검정고시 도전…서울대생 과외쌤은 누구? [살림남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현진영이 악플에 자극받아 검정고시에 도전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의 검정고시 도전기가 그려진다.
중학생 시절부터 프로 댄서로 활동하느라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했던 현진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못 배웠다는 악플을 접하고 결국 폭발했다. 이내 현진영은 "무언가 보여주고 싶어서 검정고시를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며 학원을 찾아갔다.
현진영은 자신만만하게 학원에 들어가지만 합격 기준을 듣고 "수업을 들은 기억이 안 난다"라며 금세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진영은 70, 80대 늦은 나이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대선배들의 응원을 받고 모의고사에 도전했다.
현진영은 열심히 시험에 임했지만 처참한 점수에 좌절했다. 이 기회에 과외를 받아보기로 결심하고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과 만나 특급 명강의를 받았다. 특히 '붕어빵' 출신 국민 조카 정지웅이 서울대학교 입학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현진영은 늦게나마 축하를 전하며 자신에게 도움을 줄 것을 간청했다.
그러나 현진영은 공부에 집중하기는커녕 랩을 배우고 싶어 하는 정지웅에게 힙합 강의를 시작했다. 급기야 정지웅은 힙합 대선배 현진영 앞에서 속사포 랩을 시작하며 검정고시 공부는 뒷전으로 미뤘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1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살림남'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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