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니 폭염 찾아와..물놀이 시설 등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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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내내 장맛비에 시달린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과 실내 시설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찜통 더위 속, 여수의 한 리조트 물놀이장이 이용객들로 북적입니다.
내일도 폭염 특보가 내린 지역 위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게 무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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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 주 내내 장맛비에 시달린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과 실내 시설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찜통 더위 속, 여수의 한 리조트 물놀이장이 이용객들로 북적입니다.
남녀노소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춰 물장구를 치거나 쏟아지는 물폭탄을 맞으며 더위 날리기에 몰두합니다.
공중으로 사람을 쏘아올리는 물대포와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를 타니 어느새 더위로 인한 피로는 가시고 흥만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최도원 / 순천시 별량면
- "비 그치고 나서 너무 꿉꿉해서 동기들이랑 물총 들고 물놀이 왔는데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 31.9도를 최고로 담양 봉산 31.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겼고 최고 체감 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치솟았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찾아온 찜통더위, 야외 정원을 찾은 이용객들은 하나 둘 개울가로 모여 발을 물속에 담그며 더위를 았습니다.
▶ 인터뷰 : 서손야 / 호주 시드니
- "고향에 시냇가에서 놀던 그런 느낌..그런 옛날 생각도 나고요. 발이 시원하고..여름에 발 담그니까 피서 온 느낌이에요."
기상청은 이번 무더위가 내일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도 폭염 특보가 내린 지역 위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게 무덥겠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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