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손석구와 싱크로율 99%? “손석구 씨 팬분들이 안 좋아하실 듯” [불후의 명곡]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김필이 배우 손석구와 닮았다는 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지난주에 이어 만약 오늘이 내 가수 인생의 마지막 무대라면 무슨 노래를 부를 것인지를 주제로 한 ‘The Last Song’ 2부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김필은 여름을 겨냥한 신곡의 한 소절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MC 김준현은 “노래 부르면서 살짝 웃는데 옆모습이 손석구 씨 되게 닮았다”라며, “김필은 김필인데 다른 사람 얼굴이 보이더라”라고 김필이 손석구를 닮았다고 말했다.

MC 이찬원 역시 “어쩐지 내가 분명히 초면인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었다”며 거들었다.

그러자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 또한 “아니다. 손석구 씨가 김필 씨를 달은 거다”라고 한술 더 떠 김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고우림의 말에 김필은 “왜 그러시냐. 그런 말 하지 말아라. 맛있는 거 사라면 사겠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필은 “요즘에 진짜 그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근데 손석구 씨 팬분들이 별로 안 좋아하실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