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자동 샀는데”…로또 1등 12명 중 11명 ‘자동’ 선택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7. 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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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을 구매했다면 누구나 토요일 저녁 ‘대박’의 꿈을 가져봤을 법하다.

물론 현실은 꿈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지만 당첨자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다.

이번 주 대박의 꿈을 실현한 로또복권 행운의 주인공은 모두 12명.

이 가운데 11명이 ‘자동’을 선택해 1등에 당첨됐다. 나머지 1명은 ‘수동’이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7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6, 20, 27, 28,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1억347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8명으로 각 5474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711명으로 15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315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31만1622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이날 1등 당첨자 배출 지역은 ▲서울 서초구, 성동구 ▲인천 동구 ▲울산 남구(2명) ▲세종 ▲경기 광주시, 성남시 ▲강원 횡성군 ▲충북 옥천군 ▲경북 영천시 ▲경남 창녕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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