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적 임박!...아스널, 맨시티 제치고 라이스 영입 근접→이적료 총액 '1760억'

오종헌 기자 2023. 7. 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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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는 아스널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스 이적은 거의 다 마무리됐다.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적료 지불 조건과 거래 구조에 대한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정말 임박했다. 이적 완료를 위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곧 마무리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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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데클란 라이스는 아스널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스 이적은 거의 다 마무리됐다.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적료 지불 조건과 거래 구조에 대한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정말 임박했다. 이적 완료를 위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곧 마무리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지난 28일 "아스널은 웨스트햄에 3번째 이적 제안을 보냈다. 금액은 1억 파운드의 이적료(약 1,675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84억 원)의 보너스 옵션이 포함된 1억 500만 파운드(약 1,758억 원)다. 현재 웨스트햄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스널은 매우 자신만만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라이스는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쭉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다. 그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며 최근 5시즌 연속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37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11경기를 뛰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예전부터 라이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데뷔한 뒤 꾸준하게 소집되고 있다. 또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된 바 있다. 최근에도 아스널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이적료를 두고 웨스트햄과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라이스는 내년 여름 웨스트햄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은 헐값에 라이스를 보내줄 의향이 없다. 맨시티까지 끌어들여 최대한 이적료를 받아내겠다는 의도다. 이와 관련해 로마노 기자는 지난 22일 "웨스트햄은 일카이 귄도안이 떠났기 때문에 맨시티가 라이스 영입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실제로 맨시티가 영입전에 참여했다. 로마노 기자는 27일 "맨시티는 예상대로 라이스 영입을 위한 첫 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다. 이적료 8,0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에 1,000만 파운드(약 167억 원)의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웨스트햄이 해당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맨시티의 공식 입찰 소식을 접한 뒤 이적료를 대폭 상향했다. 아스널의 2번째 제안은 7,500만 파운드(약 1,256억 원)의 이적료에 1,500만 파운드(약 251억 원)의 보너스 옵션이 더해진 총액 9,000만 파운드(약 1,507억 원)였다.


그러나 이 정도 수준으로는 맨시티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고, 결국 총액 1억 500만 파운드 규모의 최신 제안을 했다. 결국 웨스트햄을 설득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 역시 "아스널과 웨스트햄은 라이스 영입에 대해 마지막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다. 거래는 '던 딜(Done deal)'이다"고 밝혔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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