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니 첫 승+장단 15안타' 키움, SSG 꺾고 전날 패배 설욕

서장원 기자 2023. 7. 1.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이안 맥키니가 SSG 강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맥키니에 이어 원종현, 김재웅이 무실점을 이어간 키움은 9회 마운드가 흔들리며 SSG에 3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남은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워 경기를 끝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3 승리…5위 수성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키움 선발 맥키니가 역투하고 있다. 2023.6.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6승(2무38패)째를 따낸 키움은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SSG는 44승1무28패가 되며 선두 LG 트윈스와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 이안 맥키니가 SSG 강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부상으로 방출된 에릭 요키시의 대체 투수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맥키니는 이날 여러 차례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무실점 피칭을 완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타선도 장단 15안타로 SSG 마운드를 두들기며 활발하게 움직였다. 이정후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리드오프 이형종도 3안타로 힘을 보탰다. 김혜성, 김수환은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1회말 무사 3루에서 김혜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키움은 이후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지만 6회말 1사 1, 3루에서 송성문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김수환이 좌전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의 공세는 계속됐다. 7회말 바뀐 투수 임준섭과 이건욱을 공략해 2점을 추가로 뽑았다. 이때를 기점으로 분위기는 키움쪽으로 넘어갔다. 키움은 8회말에도 1점을 더해 6-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맥키니에 이어 원종현, 김재웅이 무실점을 이어간 키움은 9회 마운드가 흔들리며 SSG에 3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남은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워 경기를 끝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