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5-3 역전승으로 3연패 탈출→고종욱 4회 대타 결승타→플럿코 무너뜨리고 빅이닝→불펜데이로 LG 6연승 저지[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KIA가 4회에만 5득점하며 LG 아담 플럿코를 무너뜨렸다. 대타 작전이 맞아떨어지며 3연패서 벗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5-3으로 역전승했다. 3연패서 벗어났다. 30승37패1무. LG는 5연승을 마감했다. 46승27패2무로 여전히 단독선두.
KIA가 선발투수 매치업의 불리함을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선발투수 김건국은 2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2실점했다. 뒤이어 김기훈, 박준표, 이준영, 전상현, 최지민 등 불펜을 앞세워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4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
LG가 3회에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의 우중간 3루타와 신민재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신민재는 2루 도루에 이어 홍창기의 우익수 뜬공에 3루에 들어갔다. 문성주의 2루 땅볼에 홈을 밟았다. 발로 만든 추가득점.
그러자 KIA는 4회초 1사 후 최형우의 사구와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중전안타로 반격에 시동을 걸었다. 황대인이 추격의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류지혁의 좌전안타에 이어 한준수 타석에서 대타 고종욱이 우선상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박찬호는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날려 1타점을 올렸다. 최원준은 1타점 우선상적시타를 뽑아내면서 4회에만 5득점.
LG는 5회말 선두타자 문성주의 우중간안타와 2루 도루, 김현수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 2사 1루서 한 방을 갖춘 대타 이재원을 기용했으나 실패. KIA도 4회 빅이닝 이후 추가 득점하지 못했으나 지키는 야구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고종욱(위, 가운데), KIA 선수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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