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범어주공 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산 물금신도시 맞은편 물금읍 범어리 원도심지에서 범어주공 2·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동시에 추진돼 관심을 모은다.
1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해당업체를 선정해 범어주공2·3차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양산시가 지정한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으로 진행한 범어주공 2·3차 예비 안전진단에서는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과 가능성 높아 입주민 기대감
앞서 2차례 재건축 추진 입문 단계서 무산
범어주공 2^3차 800여세대 규모
성사되면 범어1차 이어 물금 범어 원도심에 수천세대 새 아파트 큰 발전 기대감
양산 물금신도시 맞은편 물금읍 범어리 원도심지에서 범어주공 2·3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동시에 추진돼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건축은 지난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추진돼 성사 가능성이 높아 지역 사회의 관심이 크다.
1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해당업체를 선정해 범어주공2·3차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은 범어주공 2차, 3차별로 각각 진행되며 3개월 가량 소요된다. 정밀안전진단에서 A~E 등급 중 D등급(조건부 재건축) 이상 받아야 재건축이 가능하다. D등급이 나오면 경남도의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를 따로 거칠 수도 있다.
범어주공 2·3차 재건축 추진위 측은 “통상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예비안전진단 결과가 정밀안전진단에서도 그대로 나와 이번에는 재건축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입주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양산시가 지정한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관련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으로 진행한 범어주공 2·3차 예비 안전진단에서는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범어주공 2·3차는 1990년 3월과 5월 각각 준공돼 3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다. 범어주공 2차가 지상 5층 9개동 420세대, 범어주공 3차가 지상 5층 11개동 410세대다.
범어주공 2·3차는 노후된데다 엘리베이트가 없는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입주민 불편이 심하다. 이에 2018년과 2020년 2차례 재건축을 위한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했으나 첫 관문부터 문턱을 넘지 못했다.
범어주공 2·3차 인근의 범어주공 1차(645세대·1989년 입주)는 2012년 재건축 승인(842세대) 사업에 들어가 지난해 8월부터
준공과 함께 입주가 시작됐다.
범어1차에 이어 범어2·3차 재건축이 완료되면 원도심인 물금읍 범어리 일대에 수천세대의 신축 아파트가 입주해 침체된 원도심지 발전이 가속화 할 것으로 주민은 기대한다. 범어 2·3차 재건축 지역은 물금신도시 내 양산 부산대 병원 맞은편으로 입지여건이 좋아 재건축에 따른 파급효과가 다른 재건축지역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