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정의제에 “백진희 아기의 친부인 것 밝혀…그게 네 역할” (진짜가 나타났다)

김지은 기자 2023. 7. 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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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정의제에게 훗날 ‘진짜’의 친부임을 밝히라고 지시했다.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공태경을 그만 괴롭혀라”고 화를 냈다.

이에 김준하(정의제 분)는 “장실장에게 실수한 것”이라며 “장실장은 공태경에게 관심 없다. 나랑 만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세진과 둘이 남은 김준하는 “내가 뭐랬어? 널 의심한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장세진은 “우리가 사귄다는 이유로 그 의심을 피했네. 지금은 의심이겠지만 오연두를 볼 때마다 진실을 확인하고 싶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태아 유전자를 확인하지 못하는 것을 역이용하면 오연두 아기의 아빠가 공태경인걸 의심하게 할 수 있어”라며 “계속 의심하면 네가 가서 친아빠라고 밝혀야지. 그게 네 역할”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연두는 결국 그 집에서 쓰레기 취급 받고 쫓겨날 거야”라며 “그때까지 갈 길이 머니까 내 연락 잘 받고 기다리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장세진의 말대로 공찬식(선우재덕 분)은 오연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공태경의 애가 아니다? 만약 이 말이 사실이라면?”이라고 의심했고 임원 회의를 취소하고 바람을 쐬러 외출했다. 이를 본 장세진은 “회장님이 불안정해 보이는데 행선지마다 나에게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 방송.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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