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중·러 주도 상하이협력기구 4일 정식 가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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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에 오는 4일 정식 가입할 예정이라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SCO 센터 개소식에서 "4일 개최되는 SCO 정상회의에서 이란의 정회원 자격이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도 이란의 가입이 다가오는 SCO 정상회의에서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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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사무총장 "SCO 정상회의서 이란 가입 발표"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이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SCO)에 오는 4일 정식 가입할 예정이라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SCO 센터 개소식에서 "4일 개최되는 SCO 정상회의에서 이란의 정회원 자격이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장민 SC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이란 외무부가 밝혔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나는 이란의 정회원국 지위가 상하이협력기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구의 능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장 사무총장도 이란의 가입이 다가오는 SCO 정상회의에서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7월 4일부터, 이란은 이 기구의 회원국들과 동일한 권리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는 오는 4일 인도에서 열린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화상으로 회의를 주재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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