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150m 최장거리포…3년 연속 30홈런

주영민 기자 2023. 7. 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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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강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오타니가 비거리 150m의 시즌 최장거리 홈런을 터트리며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오타니는 시속 185km의 타구속도와 150.26m의 비거리 모두 시즌 최고를 찍으며 6월에만 15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최다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은 오타니는 홈런과 타점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며 믿기 힘든 시즌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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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최강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오타니가 비거리 150m의 시즌 최장거리 홈런을 터트리며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적인 타격음과 함께 솟구친 오타니의 타구는 카메라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높이, 또 멀리 날아갔습니다.

발사각도 29도의 초대형 아치를 바라보며 대기 타석의 트라우트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거의 모든 관중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환호했습니다.

오타니는 시속 185km의 타구속도와 150.26m의 비거리 모두 시즌 최고를 찍으며 6월에만 15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최다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은 오타니는 홈런과 타점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며 믿기 힘든 시즌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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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배지환은 10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7대 5로 뒤진 9회 말 대타로 나와 좌전안타를 뽑아낸 뒤 득점까지 성공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습니다.

피츠버그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끝내기 장외 투런포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산타나가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홈으로 들어오자 배지환도 동료와 한 데 엉켜 모처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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