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64살에 열정적으로 춤추다 병원 실려가”[해외이슈](종합)

2023. 7. 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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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마돈나(64)가 박테리아 감염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가운데 친구들이 그의 건강을 걱정하고 나섰다.

한 친구는 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마돈나는 끊임없이 자신을 밀어붙이는 사람이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만큼이나 훌륭하지만 그들 중 다수는 훨씬 어리고 부상 경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그녀보다 나이가 많은 다른 배우들도 여전히 활동 중이지만 마돈나처럼 춤을 추고 공연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페이지식스는 마돈나가 ‘셀러브레이션’ 투어를 준비하기 위해 뉴욕 유니언데일의 나소 콜로세움에서 하루 12시간씩 연습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돈나는 최근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중환자실에서 삽관을 하는 등 박테리아 감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 퇴원한 이후에도 통제할 수 없는 구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투어도 불투명해졌다.

또 다른 친구는 “이런 종류의 질병은 모든 연령대의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녀도 우리만큼이나 인간적이고 연약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마돈나가 "항상 완벽주의자였다"는 점도 우려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마돈나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리허설 시간을 늘리겠다고 고집해 왔다.

친구는 “마돈나는 팬들이 전 세계적으로 매진된 이번 회고 투어를 얼마나 고대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면서 “티켓이 얼마나 잘 팔렸는지 보니 사람들이 얼마나 그녀를 보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에 그녀에게 큰 동기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음악적으로도 미학적으로도 재미있는 공연을 위해 앞장섰고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 마돈나는 놀라운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것을 배워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마돈나는 7월 15일에 시작될 예정인 투어에 집중하느라 자신의 증상을 무시하고 의사를 만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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