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딸들 ‘장미란 차관’ 비난에...與 “文 정권 최윤희도 운동선수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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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와 관련해 '전문성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권에서 2019년 임명한 최윤희 전 문체부 차관도 운동선수 출신이었다"고 반박했다.
김민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어떠한 정치 활동이 없었던 장미란 선수에 비해 최 전 차관은 제19대 대선에서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경력 때문에 '보은 인사 논란'까지 있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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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최윤희·박근혜 정부 박종길 후 세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와 관련해 ‘전문성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권에서 2019년 임명한 최윤희 전 문체부 차관도 운동선수 출신이었다"고 반박했다.
김민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어떠한 정치 활동이 없었던 장미란 선수에 비해 최 전 차관은 제19대 대선에서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경력 때문에 ‘보은 인사 논란’까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기편에 관대하고, 상대편은 없는 흠까지 만들며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는 정치 팬덤의 모습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했다.
앞서 일부 야권 지지자들이 장 내정자에 대해 "역도 선수가 뭘 안다고", "감투 앞에 장사 없다", "훗날 선택에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는 악플을 달아 논란이 됐다.
김 대변인은 "장 교수는 2012년 올림픽 당시 9명의 선수가 금지 약물을 사용했으나 정정당당한 승부로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탈북 청소년, 학교 폭력 피해 학생, 소외 지역 아이들과 ‘장미 운동회’를 개최해 사회환원을 실천해왔다"고 했다. 이어 장 내정자가 석·박사 학위를 취득해 체육학과 교수로 임용된 점을 거론하고 "장 내정자가 불어넣을 공정한 행정의 새바람을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이 문체부 차관으로 인선된 것은 장 내정자가 세 번째다. 문재인 정부 때 수영 국가대표 출신인 최윤희 문체부 2차관, 박근혜 정부에선 사격 국가대표 출신 박종길 차관이 발탁됐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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