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잠든 안재현 보며 애틋 “이런 사람 만날 수 있을까?” (진짜가)

백진희가 안재현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7월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9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은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공태경은 오연두의 태아에게 “진짜야, 나도 너랑 인사하고 싶었다. 너무 쉽게 네 아빠라고 거짓말했는데 정작 널 떠올려 본 적이 없다”며 말을 걸었다. 공태경은 “이제 나도 조금씩 네가 궁금해진다. 나에 대해 조금씩 알려줄게. 우리 천천히 슬슬 친해져보자”고 말했다.

오연두가 그 모습을 보고 눈물 흘리자 공태경은 “진짜야, 엄마 또 운다. 우리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 울리지 말자”며 오연두의 배를 안았다. 오연두는 그날 밤 공태경과 손을 잡고 잠들며 “고마워요. 뭐든 다요. 이제 우리 자요”라고 사랑을 속삭였다.

이어 오연두는 자다가 깨 잠든 공태경을 보며 “우리가 다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고 속말로 공태경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