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개봉 32일 만 쌍천만 돌파‥"꿈인지 생신지"
[뉴스데스크]
◀ 앵커 ▶
요즘 불황이라는 극장가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 마동석표 액션영화 '범죄도시 3'가 전편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우리 영화로는 올해 첫 천만 관객인데요.
배우들이 말하는 흥행의 비결, 김지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서울 광역수사대로 옮긴 마석도 형사의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 3편.
"나쁜 놈들은 잡아야 돼"
개봉 32일 만인 오늘 오전 8시, 누적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1천2백69만 관객을 불러모은 '범죄도시2'에 이어, 시리즈 연속 '쌍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역대 21번째, 2023년 엔데믹 시대 첫 천만 한국영화입니다
[이상용/<범죄도시3> 감독] "아직 얼떨떨해요.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하고. 관객분들한테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리즈로 연속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건 영화 <신과함께>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주연 마동석은 <부산행>, <신과함께> 등 모두 5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하는,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연이은 성공 비결, 마동석은 짜릿한 통쾌함을 꼽습니다.
[마동석/배우] "통쾌함과 시원함도 느끼시고‥2편이 천만을 돌파했지만 그 기쁨을 뒤로 한 채 저랑 감독은 매일 밤을 새면서 시나리오 회의를 하고‥"
이번 3편에서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새로운 '빌런', 주성철 역을 맡은 배우 이준혁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준혁/배우] "너무나 성공적인 시리즈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었는데‥'신과 함께'에서 귀인을 만나서 이번에 이렇게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영화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한 '범죄도시'는 8편까지 제작을 예고했습니다.
[마동석/배우] "4편에서는 아주 전투력이 굉장히 강한 '빌런'이 나오고요. 영화 역사상 처음 보는 액션들이 좀 나와요."
이미 촬영을 마친 4편과 함께, '마석도'는 내년 극장가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범죄도시 화이팅!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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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임정환 / 영상편집: 김관순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9912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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