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권 “최자혜·성혁 만나는 게 싫어 연애한 척했다” 고백 (진짜가 나타났다)

사진=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화면 캡처

‘진짜가 나타났다’ 최자혜와 김사권이 서로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공지명(최자혜 분)은 1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차현우(김사권 분)에게 “엄마가 나보고 회사를 그만두래. 안 그러면 아버지에게 말해서 잘라버린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억울해. 당신은 몰라도 나는 오해”라며 “연상훈(성혁 분)한테 고백만 받았지 데이트한 적 없어. 당신한테 자존심 세우고 싶어서 연애한 척 한 거야”라고 말했다.

차현우는 “나도 미연 씨랑 데이트한 적 없어. 당신이 그놈하고 만나는 거 싫어서 연애한 척 한 거야”라며 “당신은 그놈이랑 비주얼 레스토랑이랑 VIP 영화관 갔다며?”라고 물었고, 공지명은 “그날 회사에서 일만 하다 왔어. 당신도 그 여자랑 아무 관계 아니라는 거지?”라고 되물었다.

공지명은 “맞바람 피웠다고 말하면 어떻게? 나 회사 그만두게 하면 어떻게?”라며 걱정했고, 차현우는 “아름이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준 게 전부”라며 “우리 불륜이 아니라고 오해를 풀자. 아이를 같이 키우기로 한 거뿐이라고 어머님을 설득해 보자”고 말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 방송.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