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연승’ 페트레스쿠 감독, “제주 좋은 상대, 승리해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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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승리에 미소를 지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 2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조성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주중 경기에 뛴 선수들이 많아 힘들었을 텐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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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승리에 미소를 지었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 2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조성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주중 경기에 뛴 선수들이 많아 힘들었을 텐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경기였다. 제주는 좋은 상대였다. 막판 우리가 밀리기도 했지만, 팬분들께 승리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공격 축구를 지향한다. 전북도 이전보다 확실하게 더 상대를 압박하고 두드리는 성향을 보이는 중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의 공격 축구는 측면 자원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측면 공격 자원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득점을 만드는 패턴이다.
제주과의 경기에서도 송민규, 이동준, 한교원, 문선민이 돋보이면서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측면 플레이를 강조한다. 낮은 크로스를 주문했는데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첫 번째 골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낮은 크로스를 주문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처럼 3명의 중앙 수비수를 두는 팀을 상대로 필요한 전략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격적인 작업 전개를 원한다. 구스타보를 투입해 더 공격적으로 임했다. 후반 막판 밀려서 조금은 아쉽지만, 결과는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중보다 많이 찾아주셨다. 거쳤던 어느 팀보다 뛰어난 팬이다. 선수들도 이를 위해 뛰어야 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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