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는 곳마다 우승했습니다"...'손흥민 새 지도자' 포스테코글루 첫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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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일(한국시간)부터 토트넘 감독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와 팬 친화적인 성향을 높이 평가해 선임했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에 이어 손흥민을 지도하는 토트넘의 5번째 정식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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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일(한국시간)부터 토트넘 감독으로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선임 오피셜이 나온 뒤에 이적시장 작업 등을 주도해오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팬들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는 "난 승리를 좋아한다. 제일 중요하다. 내가 어느 팀을 가든지 우승해왔다. 축구는 성공을 가져오기 위해 설계됐다. 팬들과 선수들이 하나처럼 연결된다는 건 나한테 중요하다. 그런 축구가 흥미로운 축구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축구다"며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연령별 대표팀을 맡으며 경험을 쌓았고 브리즈번 로어, 멜버른 빅토리에 이어 2013년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호주 대표팀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호주 대표팀을 떠난 뒤엔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활약했다.
요코하마에 있다가 2021년 셀틱에 부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셀틱은 스코틀랜드의 압도적 1강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현규를 셀틱으로 데려온 인물이다. 지난 시즌 리그와 리그컵을 우승했던 셀틱은 이번 시즌 국내 대회 트레블까지 달성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성공시대를 열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와 팬 친화적인 성향을 높이 평가해 선임했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에 이어 손흥민을 지도하는 토트넘의 5번째 정식 감독이다.
그는 "성공하는 방식도 중요하다. 사람들은 응원하는 팀이 골을 넣고, 흥미진진해지고, 공격적으로 나가는 걸 보고 싶어한다. 우리가 승리하고, 팬들을 즐겁게 만들 수 있게 해달라는 기반에서 출발한다"며 공격적인 축구를 다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을 향한 믿음을 팬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코칭스태프, 선수, 구단 관계자들은 내가 어떠한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나를 알아주고, 믿어주면 모든 게 쉬워질 것이다. 선수들이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 우리한테는 6주의 시간이 있다. 위대한 역사를 지닌 큰 구단에서 더 멋진 순간을 원하는 팬들을 책임지고 있다. 모든 토트넘 서포터들의 꿈과 열망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 흥분된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도 강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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