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서울광장 불허' 아스팔트 위에서 열린 퀴어축제…곳곳 반대 집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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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퀴어 축제와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1일 동시에 열렸다.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같은 날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주최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통합국민대회'도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예배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퀴어축제 등에 반대하는 내용의 기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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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서 동성애 반대 집회…큰 충돌을 없어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서울 도심에서 퀴어 축제와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1일 동시에 열렸다.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2가 일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성소수자 축제인 서울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돼 왔지만 서울시가 기독교 단체 행사에 공간을 내주면서 광장 잔디밭이 아닌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열렸다.
같은 날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주최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통합국민대회'도 진행됐다. 이날 집회는 예배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퀴어축제 등에 반대하는 내용의 기도를 이어갔다.
한때 퀴어축제 행렬을 향해 동성애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경찰이 행사장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는 등 대비해 우려했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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