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주우재, 패키지 여행 떠났다..'바램' 떼창에 뭉클 [★밤TView]

이시호 기자 2023. 7.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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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이 '바램' 떼창에 눈물을 글썽였다.

주우재는 "첫 촬영이라 부담이 너무 많이 됐다"더니 "(유재석이) '나 혼자 산다'의 곰인형 윌슨처럼 있다 가라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있다 가라더라"고 폭로해 시작부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의 버스는 노래 교실 회원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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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시호 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이 '바램' 떼창에 눈물을 글썽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가 새 멤버로 첫 합류했다.

주우재는 "첫 촬영이라 부담이 너무 많이 됐다"더니 "(유재석이) '나 혼자 산다'의 곰인형 윌슨처럼 있다 가라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있다 가라더라"고 폭로해 시작부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이에 "왜냐면 시청자 분들 너한테 큰 기대 안 한다"고 답했고, 박진주는 "우리한테도 안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박진주는 "이제 기대해 달라"고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이어 단합대회를 위해 대형 버스에 탑승했다. 놀랍게도 버스 안은 꽉 차 있었다.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의 버스는 노래 교실 회원들이 가득했다. 잠깐 당황했던 세 사람은 각각 '주상절리', '주드로', '변강쇠'로 일일 닉네임까지 정하곤 회원들과 친분을 쌓아갔다. 모두가 흥을 즐기는 한편, 극도로 내성적인 주우재는 갈수록 기력을 잃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급기야 트롯 열풍이 이어지는 와중에 홀로 발라드 곡을 신청했다. 순식간에 고요해진 버스에 노래 교실 회원들은 "우리가 힘들다"며 버럭했고, 유재석은 "자꾸 여기서 꼴값 떨래? 입 닫아라. 분위기 파악해"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유재석 팀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걸은 뒤 비지찌개 집으로 향했는데, 주우재는 주상절리길을 걷는 중에도 다리에 쥐가 나는 등 병약한 면모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반면 유재석은 "괜찮으시냐고 손을 내밀면 계속 뭘 쥐어주신다. 지금 스낵 카가 같이 다니는 거냐"고, 이이경은 "근래 바빠서 운동 못했는데 너무 좋다"고 화색을 띄었다. 유재석 팀은 이후 고석정 꽃밭을 지나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에 이어 노사연의 '바램' 떼창이 이어졌다. 세 사람은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겁니다"라는 가사에 함께 눈물을 글썽였다.

하하, 박진주, 이미주는 줌바 댄스 팀과 함께 갯벌 체험을 떠났다. 이미주는 50대가 많아 쉰을 뜻하는 '씬'이 팀 이름이라는 말에 "쉰 같이 안 보인다"며 놀랐고, 이에 회원들은 "나이 먹는 건 순식간이다"고 손사래쳤다. 또 맨 뒷자리 네 사람은 평소 자주 패키지 여행을 즐긴다는 사돈지간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사돈 부부 네 사람은 "꼬마가 하나 있어서 사이가 좋아졌다"며 손주 자랑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진주는 여행 중간중간 줌바 댄스로 흥을 뽐내는 회원들을 보며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고 뭉클해했고, 회원들은 "내가 행복하면 내 주위 가족들이 행복한 거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멤버들은 하루만에 회원들과 잔뜩 정이 든 채 아쉬운 작별인사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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