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핫피플] ‘측면 공격 맛집’ 전북, 민규-동준 나가니 교원-선민 들어오네

반진혁 2023. 7. 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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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는 측면 공격 맛집이다.

한교원과 문선민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좌, 우 공격을 책임졌다.

송민규와 이동준이 나가니 한교원, 문선민이 들어온다.

전북의 막강한 측면 공격에 상대는 혀를 내두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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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전북현대는 측면 공격 맛집이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0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 2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조성했다.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의 전북은 이전보다 확실히 공격 성향을 띄었다.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를 활발하게 시도하면서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특히, 페트레스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는 측면 자원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측면 공격 자원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득점을 만드는 패턴이다.

전북은 제주와의 경기에서 송민규-이동준 선발 카드를 내세웠다. 두 선수 측면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상대를 괴롭혔다.

송민규는 후방에서 연결되는 패스를 받아 상대의 수비로 순간적으로 침투한 후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0분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동준은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제주 수비진은 파울로 차단하기 일쑤였다.

전북의 페트레스쿠 감독은 후반전 승부수를 던졌다. 송민규와 이동준을 빼고 한교원과 문선민을 투입했다.

한교원과 문선민의 투입은 힘이 다소 빠져있을 제주의 수비를 상대로 스피드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었다. 이는 적중했다.

한교원과 문선민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좌, 우 공격을 책임졌다. 역습과 빠른 공격 전환의 시발점이었으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한교원과 문선민의 빠른 질주 역시 제주 수비진이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위협을 주기에 충분한 존재였다.

특히, 문선민은 후반 38분 후 하프 라인에서 볼을 잡은 후 폭풍 질주했고 골키퍼를 통과하는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송민규와 이동준이 나가니 한교원, 문선민이 들어온다. 전북의 막강한 측면 공격에 상대는 혀를 내두를 만하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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