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데뷔 13주년이어도 초심 잃지 않는 미소 "수위티 고마워요"

[OSEN=오세진 기자] 배우 겸 가수 수지가 데뷔 13주년을 맞이했다.

1일 수지는 자신의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수지는 "수위티(수지 팬클럽 이름)들 고마워요.. 13주년 기념"이란 글귀 속 하트를 넣으며 사랑을 고백했다.

사진 속 수지는 여름에 걸맞은 꽃무늬가 독특한 흰 원피스에 허리까지 늘어진 긴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둔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팬들은 수지와 가장 잘 어울릴 만한 파스텔 톤의 컬러로 이뤄진 풍선과 꽃다발 장식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수지는 사진 속에서 팬들의 사랑과 어울리는 화보와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환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당시 데뷔 이래 가장 빠른 1위 달성이란 기록을 갖고 있다. 또한 하얀 피부에 청순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였던 아이돌 시절부터, KBS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엑소 백현과의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내는 등 가수로서의 미래도 기대하게 만든다. 아울러 수지는 쿠팡플레이 '안나'에서 내면의 거센 소용돌이를 고요히 뿜어내는 역할을 표현해내 호평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한결 같이 열심히 사는 수지 파이팅", "너무 사랑스럽다 음원도 가끔 내주길", "이 시대 만능 엔터테인먼트", "너무 좋아요" 등 응원을 건넸다.

한편 현재 수지는 동명 웹툰 원작 '이두나!'에서 은퇴한 아이돌 '이두나' 역을 맡아 많은 팬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또한 수지는 차기작으로 김은숙 드라마로 낙점지었으며, 상대역은 호흡을 한 번 맞췄었던 김우빈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수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