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 주우재 합류에 주상절리 풀개방..新 애착인형 [종합]

장우영 2023. 7. 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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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주우재가 호된 신고식을 가졌다.

유재석은 주우재를 '뼈해장국'이라고 불렀고, 하하는 자신이 만든 '사대천왕'(강동원, 이준기, 하하, 주우재)을 외치며 주우재를 환영했다.

유재석과 아웅다웅 다투던 주우재는 "촬영 전날에 유재석에게 전화가 왔다. '뭐하냐'고 하길래 '내일을 위해 피부과를 가고 있다'고 하자 '나혼산'의 윌슨처럼 있으라고 하더라. 설치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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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주우재가 호된 신고식을 가졌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새롭게 합류한 주우재와 단합대회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2주 동안 재정비를 마친 ‘놀면 뭐하니?’는 새 멤버 주우재와 함께 돌아왔다. 이른 아침부터 오프닝을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시민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눴고, 이때 멀리서 얄팍한 실루엣의 주우재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주우재를 ‘뼈해장국’이라고 불렀고, 하하는 자신이 만든 ‘사대천왕’(강동원, 이준기, 하하, 주우재)을 외치며 주우재를 환영했다.

주우재는 “너무 부담된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 시청자 분들이 너에게 기대를 갖지 않는다”고 팩폭했다. 하지만 박진주가 “우리에게도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고 셀프디스하면서 기존 멤버들도 체면을 구겼다.

유재석과 아웅다웅 다투던 주우재는 “촬영 전날에 유재석에게 전화가 왔다. ‘뭐하냐’고 하길래 ‘내일을 위해 피부과를 가고 있다’고 하자 ‘나혼산’의 윌슨처럼 있으라고 하더라. 설치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갑작스런 폭로에 당황한 듯 주우재에게 주머니에서 손을 빼라고 호통쳤지만 자신이 잘못 본 것이라 창피함만 떠안았다.

멤버들은 세 명씩 나뉘어 단합대회를 위한 관광버스에 탑승했다. 유재석, 이이경, 주우재가 탄 버스는 철원으로 향하는 버스였는데, 여행을 떠나는 아주머니들이 가득해 당황스러웠다. 특히 주우재는 “제가 내향형이라 이런 버스를 탈 수 없다”고 버텼지만 ‘이대 언니’ 닉네임을 가진 아주머니 옆에 앉게 됐고, 가는 내내 높은 텐션에 실시간으로 기가 빨렸다.

주우재는 자신만 이대 누님의 텐션을 경험할 수 없다며 유재석과 자리를 바꿀 작전을 세웠다. 작전은 성공해서 유재석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유재석은 능숙하게 토크를 이끌어 가며 국민 MC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유재석은 부캐 유산슬을 소환,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을 열창했다. 주우재는 R&B 곡을 신청했다가 유재석으로부터 “여기서 꼴깞 떨지마라”고 지적을 받았다. 쿨, 르세라핌 노래를 신청하려다가 호되게 혼난 주우재는 결국 임영웅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주상절리를 보고, 흔들다리를 건넌 것만으로도 오전 10시 반 밖에 되지 않았다. 주우재는 완전히 지쳤고, 아주머니들은 “예전에 아파서 그래”라고 넘겨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많이 지쳤음에도 아주머니들을 도와주는데 앞장섰는데, 체력적으로 지치면서 엉덩이에 쥐까지 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점심식사를 위한 비지찌개 집에 가면서도 “수제 버거집 없냐”고 말했다가 유재석으로부터 타박을 받았다.

하하, 박진주, 이미주가 탄 버스는 제부도로 향했다. 어색함도 잠시, 이미주는 줌바 댄스 회원들에게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면서 사근사근하게 다가갔고, 하하는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좌지우지했다. 케이블카에서 마포구 주민들을 만나기도 했고, 사돈이 함께 여행을 온 케이스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세 사람은 갯벌 체험을 통해 바지락도 캐고, 패키지 여행 회원들과 점심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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