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없는 토트넘, 해답은 '손흥민 원톱' 4-3-3 포메이션...중원-수비진 대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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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없는 토트넘은 어떤 전술을 준비하게 될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케인에게 개선된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지난 화요일 뮌헨이 케인을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163억 원)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토트넘 소식통은 부인했다. 이제 뮌헨은 더 높은 금액을 제안할 걸로 예상되며 그들은 거래를 완료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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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이 없는 토트넘은 어떤 전술을 준비하게 될까.
현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케인에게 개선된 제안을 건넬 예정이다. 지난 화요일 뮌헨이 케인을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163억 원)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토트넘 소식통은 부인했다. 이제 뮌헨은 더 높은 금액을 제안할 걸로 예상되며 그들은 거래를 완료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더 선'은 케인이 떠난다는 가정 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발 명단이 어떻게 구성될 수 있을지를 전망했다. 매체는 케인의 빈자리를 손흥민이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통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는 선수로 히샬리송이 있지만 히샬리송은 2022-23시즌 리그 1골이라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실제로 토트넘은 케인이 매각됐을 때를 고려해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케인과 비슷한 노련한 스트라이커부터 훨씬 어린 선수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했다. 새로운 시스템이든, 유사한 방식이든 기존에 데리고 있던 선수를 사용하는 것도 대화가 됐다. 예를 들어 손흥민이나 히샬리송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서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젊은 자원을 데려오는 방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옆에는 현재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자리했다.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기에 중원도 크게 달라졌다. 레스터에서 영입한 제임스 메디슨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전진 배치됐다. 수비적인 역할을 맡아줄 선수로는 이브 비수마가 꼽혔다.
수비진도 크게 변화했다. 이반 페리시치 자리에 데스티니 우도지가 들어갔다. 센터백 조합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볼프스부르크)으로 구성됐다. 반 더 벤은 토트넘이 센터백 타깃으로 삼은 선수다. 우측은 페드로 포로로 변화가 없었다. 골키퍼 자리는 새로 영입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맡았다.
지난 시즌보다는 밸런스가 잡힌 구성이지만 케인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무게감이 줄어드는 건 사실이다. 토트넘 자원 중 케인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최선은 케인을 어떻게든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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