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맥카티, 5일 재검진…김원형 감독 "전반기 복귀 쉽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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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빠져있는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오는 5일 재검진을 받는다.
김원형 SSG 감독은 맥카티의 전반기 복귀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검진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5일 검진 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등판 준비를 하는 시간까지 고려했을 때 전반기 복귀는 쉽지 않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일단 5일 재검 결과를 지켜본 뒤 전반기 복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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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부상으로 빠져있는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가 오는 5일 재검진을 받는다. 김원형 SSG 감독은 맥카티의 전반기 복귀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검진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SSG 유니폼을 입은 맥카티는 부상 전까지 13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52로 선발 투수로서 몫을 잘해주고 있었다. 팀내 다승, 평균자책점 1위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왼쪽 전완근에 통증을 느꼈고 하루 뒤인 2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치료와 휴식을 병행한 맥카티는 현재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상태다. 통증도 많이 사라졌다. 재검진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복귀에도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김 감독은 신중하다. 그는 "5일 검진 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등판 준비를 하는 시간까지 고려했을 때 전반기 복귀는 쉽지 않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KBO리그 전반기는 13일 끝난다. 재검진을 받는 5일을 포함하더라도 남은 시간은 8일 뿐이다. 무리해서 복귀시킬 필요는 없다는게 김 감독의 생각이다.
그래도 여지는 남겼다. 김 감독은 "일단 5일 재검 결과를 지켜본 뒤 전반기 복귀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맥카티가 전반기 내 복귀한다면 11일부터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기간 중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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