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있는집' 임지연, 신내린 짜장면 먹방 "거짓된 식욕 표현"
조연경 기자 2023. 7. 1. 19:27
신 내린 열연이 아닐 수 없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임지연이 선보인 짜장면 먹방이 시청자들의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임지연이 먹방 연기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27일 방송된 4회 기준으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시청률 3.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 상승세의 주요 비결 중 하나는 단연 임지연의 폭발적 열연이다. 임지연이 맡은 추상은은 남편 김윤범(최재림)의 상습적인 폭행과 생활고에 길들여진 모습을 보이다, 지옥 같은 현실을 탈출하고자 끝내 남편을 살해하기에 이르는 인물이다. 더욱이 자신의 범행을 숨긴 채, 남편과 협박관계에 있던 박재호(김성오)을 범인으로 몰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 아슬아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지연은 진폭이 큰 추상은이란 인물을 연기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텅 빈 것처럼 공허한 눈빛과 광기에 휩싸인 눈빛을 오가며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을 뽐내는 임지연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연기에 눈을 떴다' '신 내린 것 같다'며 감탄 어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임지연이 선보인 이른바 짜장면 먹방 연기는 '마당이 있는 집' 시청자 유입에 큰 영향을 끼쳤다.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마치 걸신 들린 사람처럼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먹어 치우던 장면은 레전드 먹방의 탄생을 알렸고, 발인을 끝낸 후 먹던 국밥, 남편을 살해하던 날을 회상하며 우걱우걱 씹어 먹던 사과까지 임지연이 무언가를 먹기만 하면 온라인 상에는 관련 게시물이 줄이어 오르고 있다.
임지연의 먹방이 폭발력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맛있게 먹는 것을 넘어, 먹는 행위 뒤로 캐릭터의 서사와 디테일한 감정선을 녹여낸 연기력 덕분이다. 임지연은 "남편이 죽기 전까지 상은은 식욕이라곤 없고 먹는 즐거움조차 몰랐던 여자다. 그런 여자의 공허함과 해방감에서 오는 거짓된 식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은 짜장면 신을 연기하며 짜장면 곱빼기 네 그릇에 탕수육 대 사이즈를 먹었다는 후문. 짜장면 신 촬영 당일 국밥 신까지 소화해 실감 나는 연기 뒤에 가려진 고충을 확인 시키기도 했다.
오른 연기력으로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임지연이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 시킬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마당이 있는 집'의 전개와 이를 이끌어갈 임지연의 행보가 거듭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임지연이 선보인 짜장면 먹방이 시청자들의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임지연이 먹방 연기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27일 방송된 4회 기준으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시청률 3.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 상승세의 주요 비결 중 하나는 단연 임지연의 폭발적 열연이다. 임지연이 맡은 추상은은 남편 김윤범(최재림)의 상습적인 폭행과 생활고에 길들여진 모습을 보이다, 지옥 같은 현실을 탈출하고자 끝내 남편을 살해하기에 이르는 인물이다. 더욱이 자신의 범행을 숨긴 채, 남편과 협박관계에 있던 박재호(김성오)을 범인으로 몰며 금전을 요구하는 등 아슬아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임지연은 진폭이 큰 추상은이란 인물을 연기하며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텅 빈 것처럼 공허한 눈빛과 광기에 휩싸인 눈빛을 오가며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을 뽐내는 임지연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연기에 눈을 떴다' '신 내린 것 같다'며 감탄 어린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임지연이 선보인 이른바 짜장면 먹방 연기는 '마당이 있는 집' 시청자 유입에 큰 영향을 끼쳤다. 남편의 사망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마치 걸신 들린 사람처럼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먹어 치우던 장면은 레전드 먹방의 탄생을 알렸고, 발인을 끝낸 후 먹던 국밥, 남편을 살해하던 날을 회상하며 우걱우걱 씹어 먹던 사과까지 임지연이 무언가를 먹기만 하면 온라인 상에는 관련 게시물이 줄이어 오르고 있다.
임지연의 먹방이 폭발력을 갖는 이유는 단순히 맛있게 먹는 것을 넘어, 먹는 행위 뒤로 캐릭터의 서사와 디테일한 감정선을 녹여낸 연기력 덕분이다. 임지연은 "남편이 죽기 전까지 상은은 식욕이라곤 없고 먹는 즐거움조차 몰랐던 여자다. 그런 여자의 공허함과 해방감에서 오는 거짓된 식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임지연은 짜장면 신을 연기하며 짜장면 곱빼기 네 그릇에 탕수육 대 사이즈를 먹었다는 후문. 짜장면 신 촬영 당일 국밥 신까지 소화해 실감 나는 연기 뒤에 가려진 고충을 확인 시키기도 했다.
오른 연기력으로 세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임지연이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 시킬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마당이 있는 집'의 전개와 이를 이끌어갈 임지연의 행보가 거듭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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